안녕하세요.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 월요일밤에는 밤새 기침으로 토하고해서

화요일엔 빨리 병원가야지 하다가

무엿이랑 호두기름 먹이면서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하는 맘으로 버텼는데 신통하게도

어제 퇴근해서 살펴보니 기침이 많이 잦아든정도가 아니라

거의 안하더군요.

--울아기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이 애써주신답니다.
--하루세번 무엿먹여주시고...

어제저녁에는
가래가 약간 남아서 어쩌다 한번 콜록하고는

밤새 기침없이 너무 잘 잤답니다. (제가 너무 깊이자서 몰랐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마른기침 한번 하길래 얼는 호두기름 한티스푼을

두번에 나누어 먹이곤 어린이집에 갔답니다.(강아지인형 안고^^)

병원안간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가래에 기침이심하면(특히 울아기의경우)

(거의 항생제에 스테로이드제처방)이 백발백중이거든요.

그럼 최소 3일씩 3번하면 10을 이상 약먹고 부작용생기고

잘낫지도 않고.... 보채고...

오늘 저녁까지 경과보고 병원 한번 가볼랍니다.

혹여 내가 모르는 불편한데가 있나 확인해볼려구요.

물론 아직까지 `오논`이라는 천식예방약을 같이 복용하긴 한답니다.
-그게 치료제는 아니래요-
조만간 그것도 멀리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경과보고 다시 드릴께요.
아기가 좋아지는걸 보니 맘이 놓입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