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죽염하면 고전적이고 뭔가 신비한 느낌이 강합니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저서 신약神藥 같은 책도 이런 것에 한 몫을 하지요.
좋은 줄은 알겠지만 김일훈 선생의 책들은
생소하고 어려운 한문 용어들이 많아서
우선 읽기가 아주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처음 시작부터가 뭔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 죽염을 현대 과학적인 시각에서
아주 선명하고 분명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죽염과 죽염식품들을 많이 이용을 하면서
죽염에 대해 안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읽어보고 참 많이 몰랐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책을 구입하기를 많이 망설였는데 구입하기 정말 잘 한 거 같습니다.
죽염을 안 쓸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죽염을 사용해볼 분이라면
막연하게 좋겠지... 라고만 하면서 죽염을 쓰지 마시고
죽염을 쓰시기 전에 이 책을 꼭 일독해보실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은 초보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미네랄에 대해 아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평소부터 알고 있었지만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소금과 염화나트륨은 다르다.
천연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소금은 천일염으로
현대에 와서 먹고 있는 정제된 염화나트륨과는 다릅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모양과 크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영양 성분적인 면에서는 더욱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둘째, 천일염은 건강에 이롭다.
예로부터 천일염은 각종 약재로 쓰여왔고
농사지을 때 비료로도 사용했습니다. 그 용도에서 널리 이롭게 쓰였습니다.
그래서 소금을 다른 뜻으로는 작은 금(小金)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셋째, 천일염의 나쁜 성분을 다 제거하고
많은 좋은 성분들을 생성시킨 소금이 죽염.
이런 천일염에도 나쁜 성분이 있는데
그래서 옛 어른들은 천일염을 몇 번 볶아서 사용 하셨다고 합니다.
죽염을 만드는 것도 이것과 같은 선상에 있을 것입니다.
죽염은 천일염의 나쁜 성분은 제거함은 물론,
천일염에 대나무, 황토, 소나무, 송진을 화합하여
좋은 성분들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소금은 나쁘다, 밀가루는 나쁘다 등...의 그릇된 인식이
아주 강하게 상식으로 인식되어있는데
이런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제된 소금과 정제된 밀가루가 나쁜 것이지
천연 자연 상태의 천일염이나 밀은 나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에 아주 좋은 것입니다.

이 책을 만들어주시고 좋은 품질의 죽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주시는
삼정죽염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질 좋은 죽염 제품들과 관련 도서들을
많이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