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알 언제부터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삼정식품에 그렇게 말을 했었죠.
특정 기간에만 판매한다고 명시를 하라구요.
그러니 바로 홈페이지에 그렇게 수정이 되어있더라구요.

지금이 바로 그 기간이죠?ㅋㅋ
그래도 또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품절"이라고 올라온 때가 더 많이 있는 ㄷㄷㄷ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어버이날 어머니께 드릴 홍화씨환을 구입하면서
3천쿠폰을 쓰려고 6만이상 채우려고 뭘 살까? 하다가
생각이난게 유황오리알이었는데
품절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좋던지~ㅋㅋ
6만이상 되려면 2판을 구입해야하는데 될까 했는데
역시 품절이 아니었어요. ㅎㅎㅎ

고향집에서 택배를 받아보고 전화가 오셨는데
계란인지 뭔지 뜯어보지는 않았는데 엄청 꽁꽁 싸매놓았다고...ㅋ
여기 올라온 글들보면 유황오리알이 깨졌있다는 말이 많던데
그래서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제꺼는 다행이 모두 말짱한~ㅋㅋ

휴일날 고향가서 봤는데 크기도 계란에 비하면 확연히 크구요.
깨서 계란과 비교해봤는데 여기 사진에 올라온데로
색깔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이제까지는 계란이 노란색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우리가 접하는 일반 계란색은 주황색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유황오리알이 노랑색이었습니다! 냄새와 맛도 비리지 않았구요.
물론 다른 오리알들도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저는 오리알은 처음이라서...)
또 오리와 닭을 비교한다는 게, 계란하고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아무튼 색,냄새,맛등 모든 것에서 훨씬 담백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별 탈은 없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유황오리알이 죽염을 쉽게 자연스레
먹을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유황오리알찜을 할 때 죽염을 자연스레 넣었고
삶아서 죽염에도 찍어먹으니 적지 않은 양의 죽염을 먹을 수 있었어요.
또 이러면서 응용해서 생각한게 밥할 때도 넣으면 되겠구나 했어요.
역시 좋은 나의 머리~ ㅍㅎㅎ
제가 죽염은 먹기가 좀 힘들어해서 주문시 마다 샘플로 주신
죽염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유황오리알도 좋겠지만 전 죽염을 자연스레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더더 좋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않좋은 게 한가지 있었는데요.
건강이 많이 않좋으신 분들 중에 유황오리알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던데요.
아직 어리고 건강한 제가 이렇게 20개씩 구입을 해도 되나 싶어서요.
제가 구입을 하고나니 다시 "품절"이라는 글이 뜨더라구요.
물론 저 때문에 품절이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저보다 급한 분들이 많을텐데 욕심은 부리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잠깐이지만 하게 됐어요.

궁금해서 언제 한번은 꼭 보고 먹어보고 싶었던 유황오리알인데
이렇게 먹어보게 되네요.
제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분명히 좋은 효과가 일어나고 있겠죠?ㅋㅋ
언제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