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후기를 거의 다 썼는데 다 날라가버렸네요.ㄷㄷ

원래 제가 약이나 건강식품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필요하다면 반드시 먹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인체는 자생력이 있어서 스스로 치유를 하고 이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이 자생력이 없는 경우에 필요한 것이 약이나 음식이겠지요.

우리 조상들은 인체의 모든 기관이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서양 의학은 그러지 않는거 같습니다.
맹장 수술은 아무 것도 아닌양 여기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편도선 수술도 대수롭지 않아했지요.
맹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능 외에 장기들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 역할 합니다. 맹장이 없으면 장기들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그래서 몸의 기력도 떨어집니다.
편도선은 쉽게 말해 집의 대문 역할을 합니다.
집에 대문이 있으면 집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지요.
음식이 공기보다 중요합니다.
공기가 인체 내에서 처음 막닺드리는 곳이 편도선입니다.
편도에서 가장 1차적으로 나쁜 균,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것입니다.
근데 이런 편도가 없으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무조건 일단 들어오는 것입니다.
맹장이나 편도 뿐 아니라 모든 인체 기관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저는 한의원이든 병원이든 어디든 가면 폐가 않좋다는 소리를 꼭 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코에 휴지를 달고 살았고 재채기를 아주 많이 했던 저였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이제 좀 철이 들어서 그런지 원인을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 때 편도선 수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폐 자생력은 남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니
제 폐는 외부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약이나 음식이나 건강보조제.
자료를 찾아보니 폐에 좋다는 것이 정말 수 없이 많았습니다.
어떤 것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코나무"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순간 요거 요거 하면서 feel이 딱 꽃혔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제가 3년쯤 전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인산 김일훈 선생님과 관련이 있더라구요.
그 때 삼정식품에서 죽염과 유근피환을 먹었었기도 했었고...
그 당시 삼정식품에 대해 대게 만족하고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 내가 이미 먹어 봤구나 이런게 인연인가" 했었습니다.
또 아는 분 중에 한의학쪽으로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 있는데
그 분에게 유근피를 아주 오랬동안 먹어보려고 한다고 했어요.
(제가 편도선 없어서 폐 기능 보완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그 분이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인데 괜찮다 좋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유근피환을 1kg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이 10만원이 넘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20대 중반에 혼자 사는 저에게는 10만원이면 큰 돈 입니다.
효과 기대 말고 일단 이건 다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먹었어요.
근데 효과 너무 좋았습니다. 단 며칠만에...
제가 휴지로부터 완전 해방이 되었고 재채기도 정말 많이 줄었구요.
%로 따지면 한 95%정도 나아진 거 같아요.
효과가 너무 좋으니까 매일 정해진 횟수 꼭꼭 저절로 지켜서 먹게 되네요.
유근피환 보고만 있어도 대게 흐믓하구요.
회사에서 옆에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축농증 수술을 3번이나 하고
항상 코에 휴지를 달고 사는데 제가 유근피가 좋다고 말해줬어요.ㅋㅋ
광고하는 거 같아 환에 대해서나 삼정식품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유근피라는 게 좋다고만요.

요즘 코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보면 전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산의학 알아서 좋고 유근피 알아서 더 좋고 삼정식품 알아서도 좋구요.
물론 모든 분들의 코 질환에 유근피가 효과 있다고 말은 못하지만
전 확실히 효과를 봐서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확신이!

그렇다고 유근피만으로 다 되는 거는 아닌 거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식사, 수면 등...)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등...
이것들이 모두 잘 받쳐주는 상태에서
약이든 뭐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생각하네요.

얼마전에 삼정식품에서 주주 모집한다고 모임(이라고 해야하나요?)
한다고 했을 때 가고 싶었어요. 근데 회사 때문에
일 한다고 시간이 없어서 못 갔고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주주를 할 만큼의 돈이 없어서
그게 제일 엄두가 않나서 못 갔어요.ㅋ;
3년 전에 처음 삼정식품 접했을 때부터 여기 직접 가서
이 분들 식품들 만드는 것도 직접 보고 싶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다 생각 했었거든요.
그리고 "죽염은 과학이다" 책 출판하신 거 보고 더더욱 그랬습니다.
죽염에 대한 열정이 온라인 상이지만 막 느껴졌거든요.
현재 온라인상에 죽염 판매 업체들이 많지만
삼정처럼 이렇게 하는 곳은 흔치 않은 거 같아요.

아직 저 26살 밖에 안됐으니 지금부터라도 제 몸의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채워서 관리해 나간다면 충분히 건강한 삶,
그래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삼정식품에서 좋은 식품들 만들어서 저를 좀 도와주세요.ㅍㅎㅎ
앞으로도 계속 애용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