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고단한 생활로 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진찰을 한 결과 위염이라 한약을 한재 먹었으나
한약 복용 후 한 20여일후 또다시 위염이 재발했네요.
그 후 죽염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하여 지인으로부터 죽염분말을
선물을 받아 처음 죽염을 침으로 녹여먹기는 어려워 식전에 3번
반스푼씩 물에 타 마시고 밥을 먹으니
조금씩 효과가 있긴했는데 매운걸 먹으면
또 극극대고 소화가 안되는 불편이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올 봄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져 일반한약을 한재 먹고
그래도 위가 덜 좋아 또 녹용을넣고 한약 한재를 또 복용 후 .....
위가 좋아진듯하여 보통 매운 음식을 몇 번 먹었더니 또 위에서
극극 대며 신호가 오더군요. 맵지 않은 음식을 배불리 먹어도 마찬가지고
너무 불편했습니다. 맘대로 배불리 먹지도 못하는 것이 힘겨운 듯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힘들더라도 죽염을 침으로 녹여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실천에 옮겼습니다.
또 집에서 한번씩 마늘을 구워먹었을때 위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기억해 마늘환을 구입하여 죽염과 함께 한달정도 복용한 후

나도 모르게 밥을 매콤하게 비벼 배불리 먹어도 위에서 아무 이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한숨이 쉬어졌습니다.
이제야 제자리 찾았구나 싶어져 큰 근심이 놓여졌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잘 먹지못하여 살이 많이 빠져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잘 먹고 불편함 없이 생활하니 몸에 점점 살이 오르는 듯하고
몸의 기틀도 많이 바로 잡힌 느낌입니다.

참, 한가지 더, 십년 넘게 봄 가을로 한약을 먹지 않으면 감기로 힘겨운
환절기와 겨울을 보내곤 했는데 마늘환을 먹고 난 후부터는 감기가
오는듯 하다가 그냥 가거나 아니면 종합감기약 한알만 먹어도 감기는
사라지더군요.

앞으로는 한약을 먹지않고도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것 같아
행복합니다.

*글이 부족함을 양해바라오며 모친의 홍화씨환 복용후기는
몇달 지켜보고 또 글 올릴께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