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것저것 잘 안챙겨 먹고 집에 죽염도 꽤 있고,
결정적으로 자금의 압박이 좀 있어서 삼정식품 제품을 이용을 못했는데
심혈을 기울인 생강감초차가 나왔다는 메일을 받고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이 나왔구나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맛을보니 기존의 생강차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맛도 색깔도 차라기 보다는 탕약 같다고나 할까?
실제로 차는 더운물에 타먹는건데 이건 가마솥에 48시간을 달였으니
차라기 보다는 탕이라고해야 더 맞는것이겠죠.
여튼 생강맛은 끝맛에 살짝 매운맛이 날뿐 맛은
일반 생강차와는 전혀 다릅니다.
먹어보고 이게무슨 생강차냐! 한약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차를 마신다는 느낌보다는 탕약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어
건강에도 더욱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제품은 정백당이나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는데
이건 인산선생 말대로 생강대추감초만 넣어서
가마솥에 지리산 약수로 푹 달여서 만든것이니
여타의 생강차와는 깊이의 차원이 다르다 할수 있겠습니다.

인산분말 생강차로도 만족을 좀 못해서 다른 생강차를 기웃거려보니
다른건 그것보다도 한참 못하더군요.
이 겨울 나를 만족시켜줄 생강차는 없는것인가 낙담하고 있던 차에
삼정식품에서 저렴한 가격에 정성이 듬뿍담긴 최고의 생강탕을 만들어서
무지무지 착한 가격에 판매해 주시니 고맙기가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인산생강차도 가격을 1.5만원으로 올리는데
15봉지 엑기스를 만원에 파니
하루에 한봉지씩 먹어도 2만원이면 한달내내 다른거 없이도
건강을 챙길수도있으니
저같은 인산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고
다른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분말이 아니라 더 좋습니다.

아무튼 좋은제품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유황열무 보내주셨을때도 감사하단 말을 못한것 같네요.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뭔가가 왔는데 열어보니
귀한 유황열무여서 놀랬습니다.
보내주셨던건 맛있게 잘 먹었고요,
열어보니까 상자에서 무당벌레도 나와서 한참만에 보는
무당벌레라 반가웠고 다른 조그만한 보지도 못한 곤충들이 조금 나왔는데
역시 농약을 안치고 키워서 밭에서 바로따서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이래저래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럼 삼정식품의 번영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제품 계속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