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검색하다보니 홍화씨 후기가 별로 없어 참고하시라고 경험담을 쓰겠습니다.

오래전 이야기인데 아버지께서 주차하시느라 후진 하는데 집에서 기르던 개가 좋다고 뛰어다니다가 그만 차 밑으로 들어갔네요. 후진하는 차 바퀴에 눌여 '깨깽~'..

그만 뼈가 부러졌나와요. 절뚝거리더라고요.

집에서는 개 다친 거에 뭘 병원에 가냐며 그냥 놔두기에

당시 구입해서 너무 비싸 차마 못 먹고 바라만 보고 있던 홍화씨를 개에게...

근데 개가 뼈에 좋다는 홍화씨라는 걸 아나요? 당연히 안 먹죠.

그래서 떠먹는 요구르트에 섞어서 주니 잘도 먹더군요.

다음날 아침

퉁퉁 부었던 다리가 쑥~ 가라 앉았더라고요.

신기하죠?

개가 사람보다 훨씬 약발을 잘 받나봐요. 하루만에..

뼈는 붙었는지 아닌지 X-ray를 찍지 않아 모르겠지만요.

나중에 계속 절뚝거리는 걸 보아 뼈를 맞추지 않아 그런 것도 같고.

불쌍하죠? 값비싼 종이었면 병원치료 받았을텐데..(하긴 식구들도 웬만하면 참지 병원안가니 개를 병원보낼 리 없죠)

그냥 잡종이라 식구들이 신경을 안 써서..

제 경우는 골다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해서

먹어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뼈 부러진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2만 5천원이면 상당히 저렴하죠. 오래전 제가 다른 곳에서 첨 구입할 땐 엄청 비쌌거든요.

한번 글쓰기 시작하면 왕창 쓰는 성격이라 몰아서 후기를 썼네요.. ^^;;

유근피환/마늘환은 차후에 효과 좀 보고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