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95? 년 정도부터 죽염, 죽염간장(인*제품 처음나왔을때), 유황오리죽염간장(상품화 되기전 개인이 만든 것 대리점 통해 구입 당시 25만원/500ml~1L), 홍화씨(토종으로 비료 농약없이 10년동안 야생화한 것) 등 많이 먹어봤는데

그 중 사리장이 제일 좋더군요.

타회사 제품이 너무 비싸서 자주 먹지 못했는데

삼정식품은 가격부담이 덜 돼서 자주 먹어요. 사실 간장이 2만 5천원이면 일반 간장에 비해 엄청 비싼 거지만 이건 약간장이니 약이라 생각하면 싸죠.

혹시 압니까? 이거 오래 마시면 몸에 사리가 생길지? ㅎㅎ

암튼 위장병에 좋고요. 인산선생왈 헬리코박터균은 죽염간장 한 숟갈이면 다 죽는다. 하던데 사리장 마시면 정말 그런 듯해요. 느낌이 좋죠.

실험정신이 강해서 여기 저기 넣어 먹어보는데

맛을 중용의 맛으로 변하게 하죠. 예를 들어 단맛나는 것은 아주 달지 않게 순화시키고, 신맛도 아주 시지 않게 적당히, 매운 것도 적당히 맵게 맛을 바꿔 놓죠. 단 한 숟가락만 넣으면 말예요.

매운것을 많이 먹었더니 위가 안 좋아져서( 매운 거 먹으면 사우나 한 듯 얼굴이 땀으로 범벅됨) 매운 것 안 먹는데 식당에 김치찌게가 나와서 먹어보니 너무 매워 가지고 있던 사리장 한 숟가락 넣으니 신기하게도 매운 맛이 적당하게 변하더라고요. 같이 먹던 사람도 놀라더군요. '야~ 신기하다.'하면서.

포도쥬스에도 넣어보니 맛이 좋아지고

요구르트에도 넣어보니 신맛이 중화되어 먹기좋고 (발효기에 요구르트 만들 때 500ml에 반 숟가락 정도 넣어요)

들기름찰밥에도 넣어서 비벼먹고

모든 찌게와 국에 넣어 먹으면 맛이 순식간에 좋아지죠.

유황오리 추출액에 넣어 먹어도 맛이 훨씬 좋아지죠.

사리장 넣기전에 맛을 보고 넣은 다음 먹어보면 맛 차이를 느껴요.

죽염수를 눈에 넣으면 좋다하여 사리장을 물에 섞어 눈에 넣어봤는데 느낌은 좋은데 간장냄새가 얼굴에 뭍어나서 안 좋더군요. ㅠㅠ

쓰다보니 두서없이 나열했네요.

암튼 생활속에 함께하려고 상비하고 다녀요. 사리장 포장에 친절하게도 휴대용이 있거든요.^^


내 몸이 건강하게 바뀌려면 얼마나 오랫동안 먹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효능때문에 꾸준히 먹고 있죠.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