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4살이고 6살, 4살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어릴적부터 축농증을 심하게 앓아왔습니다.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될 중, 고등시절 축농증이 심해 도서관이나 독서실도 못갔습니다. 킁킁거리면 옆 사람에게 방해될까봐..게다가 조금만 머리 숙여 집중을 하려면 이놈의 코가 막혀 도대체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상위권의 성적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또한 겨울만되면 코가 막혀 입을 벌리고 자야되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입과 목이 바짝 말라 감기를 달고 살아야 되고 늘 중간에 잠이 깨어 입을 적셔 주어야 되었습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숙면은 취해보지도 못했고 늘 피곤에 절어 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과 침을 맞아도 해결되지 않더군요.

대학교때 수술을 했지만 너무 늦어 후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축능증이란게 수술을 한다고 해도 완치가 되지 않더군요...결국 수술한 그 해 겨울 제발되었지요. 그렇게 코에 대해 저는 포기를 하고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근데 작년 겨울 장모님이 죽염 한통과 포화죽염수를 구해오셨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장모님의 성의정도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부엌 선반위에 그냥 올려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릴적부터 코에 좋다는 음식, 양약, 한약, 침술, 수술 등 안해본것이 없었으니까요.

작년 겨울 코가 계속 막혀 잠을 설치고 새벽에 깨어 혹시나 하는 생각에 포화죽염수로 코를 씻었는데 얼마나 따가덥지..혼자 부엌에서 팔짝팔짝 뛰고 구르고 눈물이 흐로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한 10분 뒤에 부비동에 꽉찬 누런 고름들이 온데간데 없이 뻥 뚫려버리더군요..히야~~예쓰~~!!

그 날 이후로 포화죽염수는 정말 코가 많이 막히는 날(술 많이 먹은 뒷 날^^)만 사용하고 있구요(넘 괴로우니까^^),

대신 업무 중에 죽염을 수시로 복용하고 잠자리 들기 전 입에 넣고 천천히 녹혀서 입안 구석구석 침으로 청소를 하면 코가 막히지 않고 뻥 뚫려 새벽에 깨지도 않고 잘 자고 있습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감기를 안하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무엿도 기관지에 좋다고 하여 주문해서 열심히 먹었는데 이거는 아예 기침을 할 틈도 안주네요^^.

그래서 지금은 우리 어린 두 애기들도 아침 눈뜨면 죽염과 무엿 먹이고, 퇴근하자마자 또 먹이고, 집사람에게 수시로 먹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어린 두 토끼들도 올 겨울 감기 한 번 안하고 잘 넘어가네요..정말 신기하게...

좋은 식품을 접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구요...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우리 애기들하고 죽염을 생산하는 공정, 무엿을 만드는 공정 등 직접 체험도 하고 공정도 보고 싶습니다. 예약하여 방문도 가능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