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골인 6세 큰 아들때문에 항상 병원을 들락거리고 약을 밥처럼 먹였었는데요. 큰 아들이 저번에 크게 아플 때 선생님과 통화한 후 가끔 먹이던 삼정식품의 식품들을 매일 억지로라도 꼭 먹였습니다.

9월 한달동안 매일 무엿, 유근피환, 호두기름, 죽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였습니다.
무엿은 냄새때문에 입에 대려하지도 않았는데 네가 원하는 장난감 뭐든지 사준다고 꼬드겨 무엿에 적응하게 만들었습니다. 씁쓰름한 단맛을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약튜브에 넣어 한입 입에 꼭 짜서 주는데 맛있는지 제비새끼처럼 입을 벌립니다. 하루 3-4회 주고 있는데 한달에 1-2회 기침이나 열로 병원가서 약을 먹었는데 이젠 병원에서 진료만 받고 중이염이 아니면 약을 먹이지 않습니다. 기침도 약을 먹이지 않고 나았고요.
원래 폐와 장이 약했던 아이인데 무엿이 폐와 장에 좋다고 하더군요. 장이 좋아졌는지 밥도 더 잘 먹고 창백하던 입술도 불그스름해졌습니다. 살도 쪘구요.

유근피환도 하루 세 번 정도 주는데 의외로 환을 물 없이 그냥도 잘 삼키고 먹기 재미있어 합니다. 코를 킁킁거리는 버릇이 있어서 콧물이 없어지라고 매일 줍니다.

호두기름은 잘 때 한 번 주는데 제일 먹기 싫어하네요.^^

죽염은 생각 날 대 마다 2-3알 줍니다. 맛있어 하고요. 어린이집 가기 전이나 잘 때 꼭 입에 넣어줍니다. 혀로 녹여먹으라고 하는데 그냥 삼켜버리는 것 같구요. 잘 먹습니다.
다만 죽염은 기침이 너무 심할 때 먹였더니 구토를 했습니다. 공복일 때도 다량주면 구토를 합니다. 이 점 유의하셔서 먹이셨으면 합니다.

더 먹여봐야 알겠지만 나날이 건강해져가는 모습이 제 눈엔 확 보입니다. 저도 죽염으로 많이 건강해졌구요.
정말 생명의 죽염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키우던 새우가 비실비실 했는데 죽염을 약간 뿌려주었더니 팔팔해졌습니다.


정직한 마인드로 생명의 식품을 만들어주시는 삼정식품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