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두기름을 처음 접한것은 17년이 되었네요.

우리 둘째가(19살) 돌전후에 열이나며 기침이 심해 병원에 오전오후로 다녔어요. 병명은 모세기관지염이고 조금 더 지나면 폐렴으로 간다고 했는데 지인이 호두기름을 소개해줘서 O처럼 하루 5번씩 3일을 먹으니 열도 OO도 뚝 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저희집은 호두기름이 OOO처럼 냉장고에 늘 있답니다. 얼마전 지인 아기가(15개월) B형독감에 걸려 열나면서 축 늘어져 엄마를 떨어지지 않고 징징거리고 저한테 오지도 않고 울면서 엄마품에만 있었어요. 처음에는 독감이니까 말을 못하다가 일주일이 지나도 계속 그러길래 호두기름 먹이자고 말하고 시켰어요.
다음날 도착하여 4시 30분쯤 젖을 먹어서 죽염 먼저 먹이고 30분이 지나 호두기름 먹이라 하고 9시쯤 다시 갔더니 아기가 살아서(?) 저한테 와서 안기고 뽀뽀하고 재롱을 떨더라고요.

어찌된거냐고 했더니 호두기름 먹고 저녁먹고 힘이 났다고... 그래서 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병원약 먹이는 것보다 나으니 호두기름 시켜놓고 먹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오늘도 호두기름을 시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