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부터 OO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병원, 대학병원들도 다녀왔고 지금은 조금 나아진 상태입니다.

동네약국에서 약도 타서 먹었구요. 동네약국 약이 약빨은 가장 좋았습니다. ㅍㅎ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몸에는 해롭겠지요.

코나 목, 열이 난다거나 하는 다른 증상은 없고 오직 기침만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일주일간은 기침이 너무 심해서

제게는 비싸게 느껴지지는 호두기름과 무엿도 주문했습니다.

몸이 안 좋으니 지갑이 저절로 열리게 되더군요.

그런데 호두기름은 제게 너무 안 맞는 듯 하고

무엿을 먹으니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두기름이 제게 안 맞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아주 자세하게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한테 안 맞다는 것이니, 여러분들의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무엿은 매일 집에서 달여 주는 대추생강감초차에 타서 하루 3번 이상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제가 기침을 너무 하니 어머니께서 하루 몇 번씩

무와 배를 갈아 꿀에 타서 주셨는데 별 다른 차도가 없었습니다.

하루 몇 번씩 해주시는 어머니께 죄송하기도 해서 무엿을 주문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 삼정식품의 무엿을 먹었을 때는

며칠 동안 좋아지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근데 그 후로는 나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무엿 때문은 아닌 거 같구요.)

무엿을 먹기 전에는 기침을 해도 가슴이 답답함이 많았는데

무엿을 먹고 나서 부터는 기침하고 나서 답답함은 없어진 거 같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무엿을 먹어서 좋아지는 거 같아서 계속 먹으려고 또 주문을 해놨습니다.

주문을 또 해놨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시겠죠?

삼정식품 무엿에는 무 외에도 도라지, 생강 등

호흡기에 좋은 많은 것들이 들어가는 것도 상당히 큰 메리트구요.

다음 달부터는 가격 인상도 된다고 하고 겨울 동안 먹기는 부족할 거 같아서

오늘 오후에 무엿 1통을 또 주문해놨습니다. 아마 내일 도착할 거 같습니다.

삼정식품에서는 항상 설, 추석 한 달 전부터 한 달 동안 정기적으로 할인행사를 해왔으니

그 때 필요한 걸 사서 쟁여놓으면 됩니다.

저는 무엿이라고 해서 맛은 무즙하고 비슷하고 색깔은 연하고 엿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받고 나니 제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무엿이 아니고 마늘 조청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엿처럼 아주 끈적하지 않고 조청에 가깝구요,

맛, 냄새, 색깔을 보면 마늘이 가장 강하게 느껴집니다.

성분비가 무가 64%, 마늘이 7%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냥 먹어보라고 주면 분명 마늘로 만든 조청이라 할 겁니다.

한 달이 넘게 기침이 낫지 않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다음 주에는 대학병원에 검사해놓은 것 결과를 보러가고,

가면 아마 새로운 약들도 타서 올 거 같습니다.

다음 주에 나온 결과와 함께 호두기름에 대한 아주 상세한 후기를 쓸 테니 기대해주세요!

삼정식품에서 만든 것 먹고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후기를 쓰면 좋겠지만,

솔직하게 써야겠지요.

제가 아주 많이 아파보니 허위광고나 부족한 지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겠더라구요.

우리가 약이나 건강식품을 찾는 것은 내게 부족한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삼정식품에 있을 수도 있고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어디가 좋고

무엇이 좋다는 식은 위험하고,

뭣보다 그런 건 없습니다.

하루 속히 기침이 제게서 떨어지길 바라며 관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올릴 호두기름 후기는 모든 분들이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무엿에 대한 후기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