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인산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또 다른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사리장은 여러 곳에서 구입하여 복용하였습니다만 가격 문제로 그저 치병의 목적으로만 단기 복용하였지요
보통은 500ml에 15만원. 인삼먹인 유황오리나 키운 년수 또는 다른 약재를 더 넣으면 가격은 더 많이 올라 가지요
그런데 빈속에 그냥 복용 하는것이 몸을 한번 헤집는 것 같아 먹으면서 몸을 부르르 떨게 해 복용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러다 삼정식품을 알게되어 몇가지 제품을 먹어오다 사리장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싸면 제대로 만들지 않았겠지 하고 의심을 합니다만 아무튼 구입을 해서 복용 했습니다 역시 맛은 여전 하더군요 그런데 어
떤분은 그냥 먹기 힘든걸 들기름과 밥에 비벼 먹는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야 몸을 떨며 먹는 걸 밥에 넣어먹어 참네"라며 웃어 넘겼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침 아이들 먹일 반찬이 마땅치 않아 흰밥에 호두기름 조금 사리장 조금 비벼서 애들에게 먹여 봤는데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게 맛이 있나 하며 한숟가락 먹어 봤는데 아니 이런 맛이 몸을 떨게 하던 사리장 맛은 어디가고 고소함과 오묘한 향기가 나는게 아닙니까
이거 앞으로 아침은 사리장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 ㅎ ㅎ